일본, ‘신생아 집중 치료’ 위한 가족실 인기

입력 2019.09.04 (12:35) 수정 2019.09.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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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의료센터에서 장기간 입원하는 아기와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현립 어린이 의료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집중 치료중인 신생아 옆에 언제든지 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입원하는 아기가 치료 중에도 가족과 함께 24시간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실 6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태어난 몸무게 634그램의 여자아기입니다.

어머니가 옆에서 매일 8시간 정도 아기를 돌봅니다.

기존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대부분 치료를 우선시해 가족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미숙아 어머니 : "집에 있는 것처럼 남편과 저, 아기가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아요."]

이곳에서는 야간 진료시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명이 비추는 범위를 좁혔고 치료기기 소리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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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생아 집중 치료’ 위한 가족실 인기
    • 입력 2019-09-04 12:36:52
    • 수정2019-09-04 12:42:09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의료센터에서 장기간 입원하는 아기와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현립 어린이 의료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집중 치료중인 신생아 옆에 언제든지 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입원하는 아기가 치료 중에도 가족과 함께 24시간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실 6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태어난 몸무게 634그램의 여자아기입니다.

어머니가 옆에서 매일 8시간 정도 아기를 돌봅니다.

기존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대부분 치료를 우선시해 가족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미숙아 어머니 : "집에 있는 것처럼 남편과 저, 아기가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아요."]

이곳에서는 야간 진료시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명이 비추는 범위를 좁혔고 치료기기 소리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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