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대책본부 마련…“현장 구조 지원 최우선”

입력 2019.09.09 (12:11) 수정 2019.09.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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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난 자동차 화물선을 운용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사고 직후 본사에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지 구조작업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업체 입장에선 말 그대로 비상일 텐데,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네, 저는 현대 글로비스 본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이번 화물선 사고로 인한 회사 측 대책본부가 마련돼 있는데요.

직원들 사이에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어젯밤 사고 발생 직후부터 대책반을 꾸렸습니다.

또, 현대차 계열 사무실에 별도의 가족 상황실을 마련해 승선원 가족들에게 구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일단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현지 주재원들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특히, 사고 선박의 구조 등을 가장 잘 아는 선장과 기관장, 1등 항해사도 현장에 그대로 남아 미국 구조 당국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 글로비스 측은 미 구조 당국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쯤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위한 회의를 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골든레이호는 미국에서 생산해 중동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메이커 완성차 4천여 대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선박에 선적돼 있던 차량들의 파손과 유출 여부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글로비스 대책본부 앞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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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대책본부 마련…“현장 구조 지원 최우선”
    • 입력 2019-09-09 12:13:11
    • 수정2019-09-09 13:05:53
    뉴스 12
[앵커]

사고가 난 자동차 화물선을 운용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사고 직후 본사에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지 구조작업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업체 입장에선 말 그대로 비상일 텐데, 어떤 상황입니까?

[리포트]

네, 저는 현대 글로비스 본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이번 화물선 사고로 인한 회사 측 대책본부가 마련돼 있는데요.

직원들 사이에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어젯밤 사고 발생 직후부터 대책반을 꾸렸습니다.

또, 현대차 계열 사무실에 별도의 가족 상황실을 마련해 승선원 가족들에게 구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일단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현지 주재원들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특히, 사고 선박의 구조 등을 가장 잘 아는 선장과 기관장, 1등 항해사도 현장에 그대로 남아 미국 구조 당국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 글로비스 측은 미 구조 당국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쯤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위한 회의를 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골든레이호는 미국에서 생산해 중동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메이커 완성차 4천여 대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선박에 선적돼 있던 차량들의 파손과 유출 여부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글로비스 대책본부 앞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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