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종토세 과표 현실화`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빈부격차 차별시정기획단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 추진기구워크숍에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해마다 3%포인트씩 높여 대통령 임기 중 약 20%포인트를 올리고 몇 년 간의 상승폭을 미리 알려주는 예고제를 실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업무추진비의 상세한 사용내역까지 공개할 예정이라며 다른 부처 장차관도 공개하도록 의무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경기도 부천시에서 일어난 택시 여승객 납치피살사건은 2인조 택시강도가 아닌 택시운전사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는 오늘 택시운전사 35살 정 모씨를 여자승객 23살 양 모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근 하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안희정, 염동연 씨 개인과 가족 등 관련계좌 10여 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에 감염된 홍콩 임산부들에게서 태어난 조산아 3명이 고열과 호흡곤란증상을 보이고 있어서 사스 감염이 우려된다고 홍콩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