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의혹’ 5촌 조카 구속…조국 장관 딸 소환조사
입력 2019.09.17 (06:57)
수정 2019.09.17 (08: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국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5촌 조카 조 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장관의 딸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 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씨의 범죄 사실이 상당부분 소명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볼 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검찰 조사와 구속영장심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법원은 조 씨를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하며 나머지 사모펀드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처음으로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검찰은 이번 주안에 정경심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제1저자로 등재된 고교시절의 단국대 의학 눈문과 동양대 표창장의 발급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같은 서류들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시 과정에 모두 제출됐는지, 부모는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조국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5촌 조카 조 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장관의 딸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 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씨의 범죄 사실이 상당부분 소명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볼 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검찰 조사와 구속영장심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법원은 조 씨를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하며 나머지 사모펀드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처음으로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검찰은 이번 주안에 정경심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제1저자로 등재된 고교시절의 단국대 의학 눈문과 동양대 표창장의 발급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같은 서류들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시 과정에 모두 제출됐는지, 부모는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모펀드 의혹’ 5촌 조카 구속…조국 장관 딸 소환조사
-
- 입력 2019-09-17 07:00:01
- 수정2019-09-17 08:20:03
[앵커]
조국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5촌 조카 조 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장관의 딸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 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씨의 범죄 사실이 상당부분 소명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볼 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검찰 조사와 구속영장심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법원은 조 씨를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하며 나머지 사모펀드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처음으로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검찰은 이번 주안에 정경심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제1저자로 등재된 고교시절의 단국대 의학 눈문과 동양대 표창장의 발급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같은 서류들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시 과정에 모두 제출됐는지, 부모는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조국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5촌 조카 조 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장관의 딸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 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씨의 범죄 사실이 상당부분 소명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수사 상황을 볼 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검찰 조사와 구속영장심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법원은 조 씨를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하며 나머지 사모펀드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처음으로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검찰은 이번 주안에 정경심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제1저자로 등재된 고교시절의 단국대 의학 눈문과 동양대 표창장의 발급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같은 서류들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시 과정에 모두 제출됐는지, 부모는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
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김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