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세 아이 태운 유모차 밀고…마라톤 신기록

입력 2019.09.18 (20:41) 수정 2019.09.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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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완주하기란 쉽지 않죠?

그런데 유모차를 밀고 풀코스를 달린 엄마가 있답니다.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마라톤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마라톤에 참가한 여성이 유모차를 밀고 달리는데요.

유모차엔 6살 된 큰딸과 4살짜리 둘째 이제 갓 돌을 넘긴 막내가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는 무게가 85㎏에 달했는데요.

엄마 신시아 씨가 이 유모차를 끌고 42.195㎞를 3시간 11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신시아 아널드/35세 : "보통 유모차를 밀고 달리면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지난번보다 2배는 더 걸렸어요. 아이들에게도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여성이 3인용 유모차를 밀고 달려 세운 종전 기록, 4시간 10분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한 건데요.

그녀는 "주말 아침 침대에 누워 TV를 보는 대신 밖에 나가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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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20:42:22
    • 수정2019-09-18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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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완주하기란 쉽지 않죠?

그런데 유모차를 밀고 풀코스를 달린 엄마가 있답니다.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마라톤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마라톤에 참가한 여성이 유모차를 밀고 달리는데요.

유모차엔 6살 된 큰딸과 4살짜리 둘째 이제 갓 돌을 넘긴 막내가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는 무게가 85㎏에 달했는데요.

엄마 신시아 씨가 이 유모차를 끌고 42.195㎞를 3시간 11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신시아 아널드/35세 : "보통 유모차를 밀고 달리면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지난번보다 2배는 더 걸렸어요. 아이들에게도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여성이 3인용 유모차를 밀고 달려 세운 종전 기록, 4시간 10분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한 건데요.

그녀는 "주말 아침 침대에 누워 TV를 보는 대신 밖에 나가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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