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파열’ 8차선 도로 물바다…출퇴근길 혼잡
입력 2019.09.20 (21:43)
수정 2019.09.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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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아침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왕복 8차선 도로에 물이 넘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이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은 군데군데 부서졌고, 도로 밑에선 끊임없이 물줄기가 솟구칩니다.
오늘(20일) 아침 8시 반 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경찰청 앞 왕복 8차선 도로와 사고 현장 위 서소문 고가도로가 전면 통제돼 낮동안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1시부터 서소문 고가도로를 시작으로 일부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경찰청 앞 왕복 2개 차로씩 모두 4개 차로가 여전히 통제 상태입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밑 직경 700mm 수도관과 600mm 수도관이 연결되는 이음새 부분에서 볼트가 풀리며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등에서 온 진동을 장시간 받으면서 볼트가 느슨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창훈/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장 : "700mm(수도관) 쪽에 붙어 있는 그 연결 부위가 차량이 계속 다니면서 오랫동안 진동이 있고 또 견디다가 이음부에서 이제 그 볼트가 느슨해진 거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21일) 새벽 5시 반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일(21일) 아침 6시부터는 차량 통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오늘(20일) 아침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왕복 8차선 도로에 물이 넘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이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은 군데군데 부서졌고, 도로 밑에선 끊임없이 물줄기가 솟구칩니다.
오늘(20일) 아침 8시 반 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경찰청 앞 왕복 8차선 도로와 사고 현장 위 서소문 고가도로가 전면 통제돼 낮동안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1시부터 서소문 고가도로를 시작으로 일부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경찰청 앞 왕복 2개 차로씩 모두 4개 차로가 여전히 통제 상태입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밑 직경 700mm 수도관과 600mm 수도관이 연결되는 이음새 부분에서 볼트가 풀리며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등에서 온 진동을 장시간 받으면서 볼트가 느슨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창훈/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장 : "700mm(수도관) 쪽에 붙어 있는 그 연결 부위가 차량이 계속 다니면서 오랫동안 진동이 있고 또 견디다가 이음부에서 이제 그 볼트가 느슨해진 거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21일) 새벽 5시 반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일(21일) 아침 6시부터는 차량 통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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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 파열’ 8차선 도로 물바다…출퇴근길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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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20 21:50:16
- 수정2019-09-21 13:15:09
[앵커]
오늘(20일) 아침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왕복 8차선 도로에 물이 넘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이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은 군데군데 부서졌고, 도로 밑에선 끊임없이 물줄기가 솟구칩니다.
오늘(20일) 아침 8시 반 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경찰청 앞 왕복 8차선 도로와 사고 현장 위 서소문 고가도로가 전면 통제돼 낮동안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1시부터 서소문 고가도로를 시작으로 일부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경찰청 앞 왕복 2개 차로씩 모두 4개 차로가 여전히 통제 상태입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밑 직경 700mm 수도관과 600mm 수도관이 연결되는 이음새 부분에서 볼트가 풀리며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등에서 온 진동을 장시간 받으면서 볼트가 느슨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창훈/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장 : "700mm(수도관) 쪽에 붙어 있는 그 연결 부위가 차량이 계속 다니면서 오랫동안 진동이 있고 또 견디다가 이음부에서 이제 그 볼트가 느슨해진 거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21일) 새벽 5시 반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일(21일) 아침 6시부터는 차량 통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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