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풍 직접 영향권…강풍에 굵은 빗줄기
입력 2019.09.22 (21:11)
수정 2019.09.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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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다른 지역 상황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경남 남해안 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하는데, 마산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형관 기자, 경남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남 지역에도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바람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어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경남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5m,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등 경남 산간 내륙 지역과 남해안 일대에 200mm가 훌쩍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경남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쯤 남해고속도로 김해 진례면 구간에서 빗길에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40대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진주 남강 아래 한 사찰에서는 신도 6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사천시 동금동에서는 날아온 지붕 패널에 행인 1명이 맞아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 날림 등 지금까지 460 여 건의 태풍 피해가 경남과 창원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는 거가대교 양방향에서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마창대교에서도 20% 감속 운행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창녕함안보의 방류량이 초당 2천 톤이 넘으면서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도 완전 개방됐습니다.
경남 각 학교에서는 내일(23일) 아침 등교시간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자치단체는 오늘(22일) 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갑니다.
그럼 다른 지역 상황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경남 남해안 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하는데, 마산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형관 기자, 경남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남 지역에도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바람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어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경남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5m,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등 경남 산간 내륙 지역과 남해안 일대에 200mm가 훌쩍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경남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쯤 남해고속도로 김해 진례면 구간에서 빗길에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40대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진주 남강 아래 한 사찰에서는 신도 6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사천시 동금동에서는 날아온 지붕 패널에 행인 1명이 맞아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 날림 등 지금까지 460 여 건의 태풍 피해가 경남과 창원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는 거가대교 양방향에서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마창대교에서도 20% 감속 운행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창녕함안보의 방류량이 초당 2천 톤이 넘으면서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도 완전 개방됐습니다.
경남 각 학교에서는 내일(23일) 아침 등교시간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자치단체는 오늘(22일) 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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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태풍 직접 영향권…강풍에 굵은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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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22 21:14:12
- 수정2019-09-23 08:39:12
[앵커]
그럼 다른 지역 상황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경남 남해안 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하는데, 마산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형관 기자, 경남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남 지역에도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바람의 강도도 거세지고 있어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경남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5m,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등 경남 산간 내륙 지역과 남해안 일대에 200mm가 훌쩍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경남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쯤 남해고속도로 김해 진례면 구간에서 빗길에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40대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진주 남강 아래 한 사찰에서는 신도 6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사천시 동금동에서는 날아온 지붕 패널에 행인 1명이 맞아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 날림 등 지금까지 460 여 건의 태풍 피해가 경남과 창원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는 거가대교 양방향에서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마창대교에서도 20% 감속 운행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창녕함안보의 방류량이 초당 2천 톤이 넘으면서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도 완전 개방됐습니다.
경남 각 학교에서는 내일(23일) 아침 등교시간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자치단체는 오늘(22일) 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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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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