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다주택자 주택 소유 2배 증가…다주택자 쏠림 가속

입력 2019.09.24 (18:07) 수정 2019.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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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사이 다주택자의 주택 보유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 등이 전국 주택 소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1661만 호였던 전국 주택은 지난해 2198만 호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주택 소유주는 1163만 명에서 1428만 명으로 265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쳐 다주택자에게 272만 호가 공급됐습니다.

또 상위 10% 다주택자는 130만 명으로 24만 명 늘었고 평균 보유 주택 역시 2.3호에서 3.5호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상위 1% 다주택자들은 13만 명으로 2만 4천 명 늘었는데 이들이 보유한 주택 수는 37만 호에서 91만 호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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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1% 다주택자 주택 소유 2배 증가…다주택자 쏠림 가속
    • 입력 2019-09-24 18:10:30
    • 수정2019-09-24 18: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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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사이 다주택자의 주택 보유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 등이 전국 주택 소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1661만 호였던 전국 주택은 지난해 2198만 호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주택 소유주는 1163만 명에서 1428만 명으로 265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쳐 다주택자에게 272만 호가 공급됐습니다.

또 상위 10% 다주택자는 130만 명으로 24만 명 늘었고 평균 보유 주택 역시 2.3호에서 3.5호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상위 1% 다주택자들은 13만 명으로 2만 4천 명 늘었는데 이들이 보유한 주택 수는 37만 호에서 91만 호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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