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붓아들 사망’도 고유정 범행으로 잠정 결론

입력 2019.09.26 (12:14) 수정 2019.09.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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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사실상 고 씨의 범행으로 잠정결론 내렸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검찰에 사건 자료를 보내, 경찰 수사 결론에 대한 의견과 기소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팀 내에서도 두 가능성을 두고 끝까지 의견이 갈렸지만 고 씨의 범행 가능성을 더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 남편 살해 때처럼 의붓아들 사망 전날에 카레를 먹였고, 수면 유도제를 구입해 보관했던 점, 그리고 의붓아들이 숨진 날 새벽 고 씨가 잠들지 않았다는 정황 증거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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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의붓아들 사망’도 고유정 범행으로 잠정 결론
    • 입력 2019-09-26 12:15:12
    • 수정2019-09-26 12:16:19
    뉴스 12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사실상 고 씨의 범행으로 잠정결론 내렸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검찰에 사건 자료를 보내, 경찰 수사 결론에 대한 의견과 기소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팀 내에서도 두 가능성을 두고 끝까지 의견이 갈렸지만 고 씨의 범행 가능성을 더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 남편 살해 때처럼 의붓아들 사망 전날에 카레를 먹였고, 수면 유도제를 구입해 보관했던 점, 그리고 의붓아들이 숨진 날 새벽 고 씨가 잠들지 않았다는 정황 증거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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