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총격사건 국내 조폭 연계 수사
입력 2003.04.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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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일어난 러시아인 피격사건에 국내 폭력 조직도 개입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중앙동의 러시아 선박회사 국내 대리점입니다.
이 회사의 소유주는 다름아닌 피살된 러시아 선박업자 나우모프 바실리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무실 직원 가운데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두목의 형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근 사무실 직원: 러시아 선박 대리점입니다. 한국 사람이 주인인 것 같기도 하고 러시아사람도 왔다갔다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국내 폭력 조직이 개입했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실정과 지리에 어둔 러시아인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범행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도 이런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바실리 씨와 함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안드레비치 씨가 범인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말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단서입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외국인 단독범행일 수도 있고 또 보이지 않는 공범자가 있을 수도 있고 모든 개연성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러시아대사관에 숨진 바실리 씨의 정밀신원조회를 의뢰하고 바실리 씨의 휴대전화기 통화기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용의자의 몽타주가 배포됐고 사건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중앙동의 러시아 선박회사 국내 대리점입니다.
이 회사의 소유주는 다름아닌 피살된 러시아 선박업자 나우모프 바실리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무실 직원 가운데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두목의 형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근 사무실 직원: 러시아 선박 대리점입니다. 한국 사람이 주인인 것 같기도 하고 러시아사람도 왔다갔다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국내 폭력 조직이 개입했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실정과 지리에 어둔 러시아인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범행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도 이런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바실리 씨와 함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안드레비치 씨가 범인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말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단서입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외국인 단독범행일 수도 있고 또 보이지 않는 공범자가 있을 수도 있고 모든 개연성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러시아대사관에 숨진 바실리 씨의 정밀신원조회를 의뢰하고 바실리 씨의 휴대전화기 통화기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용의자의 몽타주가 배포됐고 사건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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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피아 총격사건 국내 조폭 연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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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에서 일어난 러시아인 피격사건에 국내 폭력 조직도 개입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중앙동의 러시아 선박회사 국내 대리점입니다.
이 회사의 소유주는 다름아닌 피살된 러시아 선박업자 나우모프 바실리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무실 직원 가운데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두목의 형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근 사무실 직원: 러시아 선박 대리점입니다. 한국 사람이 주인인 것 같기도 하고 러시아사람도 왔다갔다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국내 폭력 조직이 개입했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실정과 지리에 어둔 러시아인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범행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도 이런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바실리 씨와 함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안드레비치 씨가 범인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말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단서입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외국인 단독범행일 수도 있고 또 보이지 않는 공범자가 있을 수도 있고 모든 개연성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러시아대사관에 숨진 바실리 씨의 정밀신원조회를 의뢰하고 바실리 씨의 휴대전화기 통화기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용의자의 몽타주가 배포됐고 사건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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