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해상 탈출 가능성, 수사공조 엇박자?
입력 2003.04.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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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에 러시아 선박들이 검문검색 없이 대거 부산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초동수사단계에서 관계기관과의 공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러시아 선박 10여 척이 부산 감천항을 출항했습니다.
러시아인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가 이 가운데 한 선박을 이용해 빠져나갈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이들 선박들은 아무런 검문검색도 받지 않은 채 우리 영해를 벗어났습니다.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용의자의 특징에 미루어 범행 이후 탈출을 위한 선박을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이 커 같은 추정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출항을 앞두고 있는 러시아 선박들에 대해 뒤늦은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승선한 선원들과 여권사진을 일일이 대조하고 배 안을 샅샅이 검색했지만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영년(부산본부세관 감시과 계장): 배 안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물품에 대해서는 입출항 수속시 찾아내기가 힘이 든다는 그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과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오늘에서야 첫 합동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수사를 할 수 있는 다짐을 하는 그런 정도면 되겠습니다.
⊙기자: 용의자가 외국으로 빠져나갔을 경우 경찰은 이 같은 가능성에 대비하지 못한 허술한 초기공조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계속해서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러시아 선박 10여 척이 부산 감천항을 출항했습니다.
러시아인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가 이 가운데 한 선박을 이용해 빠져나갈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이들 선박들은 아무런 검문검색도 받지 않은 채 우리 영해를 벗어났습니다.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용의자의 특징에 미루어 범행 이후 탈출을 위한 선박을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이 커 같은 추정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출항을 앞두고 있는 러시아 선박들에 대해 뒤늦은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승선한 선원들과 여권사진을 일일이 대조하고 배 안을 샅샅이 검색했지만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영년(부산본부세관 감시과 계장): 배 안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물품에 대해서는 입출항 수속시 찾아내기가 힘이 든다는 그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과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오늘에서야 첫 합동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수사를 할 수 있는 다짐을 하는 그런 정도면 되겠습니다.
⊙기자: 용의자가 외국으로 빠져나갔을 경우 경찰은 이 같은 가능성에 대비하지 못한 허술한 초기공조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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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해상 탈출 가능성, 수사공조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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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에 러시아 선박들이 검문검색 없이 대거 부산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초동수사단계에서 관계기관과의 공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러시아 선박 10여 척이 부산 감천항을 출항했습니다.
러시아인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가 이 가운데 한 선박을 이용해 빠져나갈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이들 선박들은 아무런 검문검색도 받지 않은 채 우리 영해를 벗어났습니다.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용의자의 특징에 미루어 범행 이후 탈출을 위한 선박을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이 커 같은 추정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출항을 앞두고 있는 러시아 선박들에 대해 뒤늦은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승선한 선원들과 여권사진을 일일이 대조하고 배 안을 샅샅이 검색했지만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유영년(부산본부세관 감시과 계장): 배 안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물품에 대해서는 입출항 수속시 찾아내기가 힘이 든다는 그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경찰과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오늘에서야 첫 합동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수사를 할 수 있는 다짐을 하는 그런 정도면 되겠습니다.
⊙기자: 용의자가 외국으로 빠져나갔을 경우 경찰은 이 같은 가능성에 대비하지 못한 허술한 초기공조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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