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베이징 회담 예정대로 개최
입력 2003.04.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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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세 나라는 일단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발언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로 예정된 베이징 3자회담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돌출발언에 한때 발끈했던 미국이 3자회담 참여쪽으로 다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발표는 해석 과정에서의 오해가 풀리면서 폐연료봉 재처리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최국인 중국과의 협의절차가 아직 남아 있지만 베이징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전망입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중국과 협의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확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주 3자회담의 성격은 실질적인 다자대화를 위한 예비준비 회담으로 규정됐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회담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한일 양국의 참여는 실질 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에 긴요하다...
⊙기자: 이와 함께 한미 외무장관 사이에 핫라인을 가동하며 베이징에 한국대표를 파견해서 서로 긴밀히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어렵게 열린 대화의 문은 닫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측의 치열한 기선잡기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돌출발언에 한때 발끈했던 미국이 3자회담 참여쪽으로 다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발표는 해석 과정에서의 오해가 풀리면서 폐연료봉 재처리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최국인 중국과의 협의절차가 아직 남아 있지만 베이징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전망입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중국과 협의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확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주 3자회담의 성격은 실질적인 다자대화를 위한 예비준비 회담으로 규정됐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회담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한일 양국의 참여는 실질 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에 긴요하다...
⊙기자: 이와 함께 한미 외무장관 사이에 핫라인을 가동하며 베이징에 한국대표를 파견해서 서로 긴밀히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어렵게 열린 대화의 문은 닫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측의 치열한 기선잡기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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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베이징 회담 예정대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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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미일 세 나라는 일단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발언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로 예정된 베이징 3자회담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돌출발언에 한때 발끈했던 미국이 3자회담 참여쪽으로 다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발표는 해석 과정에서의 오해가 풀리면서 폐연료봉 재처리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최국인 중국과의 협의절차가 아직 남아 있지만 베이징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전망입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중국과 협의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확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 주 3자회담의 성격은 실질적인 다자대화를 위한 예비준비 회담으로 규정됐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회담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수혁(외교통상부 차관보): 한일 양국의 참여는 실질 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에 긴요하다...
⊙기자: 이와 함께 한미 외무장관 사이에 핫라인을 가동하며 베이징에 한국대표를 파견해서 서로 긴밀히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어렵게 열린 대화의 문은 닫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측의 치열한 기선잡기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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