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500mm 근접 폭우…비바람 여전

입력 2019.10.03 (06:01) 수정 2019.10.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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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도 동해안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하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강릉과 삼척 등 강원 동해안지역에도 어제부터 시작된 굵은비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바람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삼척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침수 지역도 삼척에서 동해시 등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릉 역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대천 둔치 등 저지대에 주차한 차량은 서둘러 이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472mm로 가장 많고 삼척 원덕 373mm 동해 320mm 강릉 266mm 등 입니다.

현재 삼척과 동해,강릉, 양양 등 7개지역에는 태풍경보, 영월과 정선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해 중부해상과 강원 남부 앞바다에 새벽 3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태풍을 피해 어선 2천 5백여 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지역에는 오늘까지 50에서 150, 많은 곳은 최고 20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침수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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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500mm 근접 폭우…비바람 여전
    • 입력 2019-10-03 06:04:41
    • 수정2019-10-03 0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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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도 동해안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하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강릉과 삼척 등 강원 동해안지역에도 어제부터 시작된 굵은비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바람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에 삼척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침수 지역도 삼척에서 동해시 등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릉 역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대천 둔치 등 저지대에 주차한 차량은 서둘러 이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이 472mm로 가장 많고 삼척 원덕 373mm 동해 320mm 강릉 266mm 등 입니다.

현재 삼척과 동해,강릉, 양양 등 7개지역에는 태풍경보, 영월과 정선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해 중부해상과 강원 남부 앞바다에 새벽 3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태풍을 피해 어선 2천 5백여 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지역에는 오늘까지 50에서 150, 많은 곳은 최고 20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침수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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