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년 만에 준PO 진출…이형종-켈리 투타 활약

입력 2019.10.04 (07:32) 수정 2019.10.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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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NC를 꺾고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형종과 켈리가 투타에서 맹활약했는데 다음 상대는 키움입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2만 3천여 명의 관중들이 잠실구장에 늘어섰습니다.

LG와 NC, 3년 만에 가을 야구 맞대결인 만큼 팬들도 양보가 없었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LG가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형종은 1회 말, 좌전안타로 2루 주자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들여 0의 균형을 깼습니다.

4회에도 이형종이 해결사였습니다.

이형종은 3대 0으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때린 뒤 더그아웃을 향해 웃었습니다.

NC는 5회 노진혁의 한 방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노진혁의 홈런은 이번 가을 야구 첫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고우석이 마지막 타자 노진혁을 잡아내며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형종/LG : "제가 키움 선수들한테 듣기로는 LG를 좀 어려워 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이 기세를 이어서 준플레이오프 가서도 좋은 성적 기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6과 3분의 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켈리/경기 최우수선수 :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의 응원은 엄청났습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팬들의 응원은 늘 고맙습니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LG는 오는 6일 고척에서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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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3년 만에 준PO 진출…이형종-켈리 투타 활약
    • 입력 2019-10-04 07:40:25
    • 수정2019-10-04 0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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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NC를 꺾고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형종과 켈리가 투타에서 맹활약했는데 다음 상대는 키움입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2만 3천여 명의 관중들이 잠실구장에 늘어섰습니다.

LG와 NC, 3년 만에 가을 야구 맞대결인 만큼 팬들도 양보가 없었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LG가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형종은 1회 말, 좌전안타로 2루 주자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들여 0의 균형을 깼습니다.

4회에도 이형종이 해결사였습니다.

이형종은 3대 0으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때린 뒤 더그아웃을 향해 웃었습니다.

NC는 5회 노진혁의 한 방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노진혁의 홈런은 이번 가을 야구 첫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9회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고우석이 마지막 타자 노진혁을 잡아내며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형종/LG : "제가 키움 선수들한테 듣기로는 LG를 좀 어려워 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이 기세를 이어서 준플레이오프 가서도 좋은 성적 기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6과 3분의 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켈리/경기 최우수선수 :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의 응원은 엄청났습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팬들의 응원은 늘 고맙습니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LG는 오는 6일 고척에서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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