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사, ‘상위직급 축소·보수 체계 개편’ 합의

KBS는 오늘 과반 노동조합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직급체계 개편에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최상위 직급인 관리직급과 1직급을 폐지하고, 책임과 역할에 따라 직급을 부여하는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직급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상위직급의 보수 수준을 억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무보직 상위직급 직원들이 과도한 임금 혜택을 받지 않도록 보수 기준을 강화하고 저성과 직원들의 임금은 삭감됩니다.

이번 노사합의 내용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