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께 송구…검찰 개혁 끝까지 매진”
입력 2019.10.14 (21:05)
수정 2019.10.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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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갈등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면서, 광장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에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보좌관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습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개혁의 큰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향해서는 검찰 개혁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 입법 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 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진 민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광장에서 보여주신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함께 '공정'의 가치를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로 꼽으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론을 향해서는 신뢰 받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갈등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면서, 광장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에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보좌관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습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개혁의 큰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향해서는 검찰 개혁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 입법 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 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진 민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광장에서 보여주신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함께 '공정'의 가치를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로 꼽으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론을 향해서는 신뢰 받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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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4 21:07:06
- 수정2019-10-15 07:25:2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갈등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면서, 광장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에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보좌관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습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개혁의 큰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향해서는 검찰 개혁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 입법 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 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진 민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광장에서 보여주신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함께 '공정'의 가치를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로 꼽으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론을 향해서는 신뢰 받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의를 수락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갈등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면서, 광장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에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보좌관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습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개혁의 큰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향해서는 검찰 개혁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의 입법 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 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진 민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광장에서 보여주신 역량을 통합과 민생 경제로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함께 '공정'의 가치를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로 꼽으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론을 향해서는 신뢰 받는 언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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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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