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여자 어린이들에게 신발 기부 행사

입력 2019.10.15 (12:39) 수정 2019.10.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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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베냉.

아프리카 지역 여자 어린이들을 돕는 바통가 재단과 유니세프가 함께 취학기 여아와 청소년들에게 신발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베냉 전역에서 6~17살 사이 소녀 6만 7천여 명에게 신발을 나눠줬습니다.

바통가 재단 설립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가수 앙젤리크 키조 씨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는데요.

신발 한 켤레가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교육의 기회를 넓혀줄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합니다.

[앙젤리크 키조/바통가 재단 설립자 : "여학생들이 신발도 없이 멀고 뜨거운 길을 걸어가야 한다면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겠어요?"]

실제 학교에 가기 위해 필요한 옷과 신발 등을 감당할 수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이 많습니다.

초등 과정을 마친 베냉 여자 어린이 3분의 2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빈곤층 가정 소녀 절반 가까이는 아예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신발 기부는 이들의 배움을 위한 발걸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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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냉 여자 어린이들에게 신발 기부 행사
    • 입력 2019-10-15 12:37:56
    • 수정2019-10-15 12:46:13
    뉴스 12
아프리카 서부 베냉.

아프리카 지역 여자 어린이들을 돕는 바통가 재단과 유니세프가 함께 취학기 여아와 청소년들에게 신발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베냉 전역에서 6~17살 사이 소녀 6만 7천여 명에게 신발을 나눠줬습니다.

바통가 재단 설립자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가수 앙젤리크 키조 씨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는데요.

신발 한 켤레가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교육의 기회를 넓혀줄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합니다.

[앙젤리크 키조/바통가 재단 설립자 : "여학생들이 신발도 없이 멀고 뜨거운 길을 걸어가야 한다면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겠어요?"]

실제 학교에 가기 위해 필요한 옷과 신발 등을 감당할 수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이 많습니다.

초등 과정을 마친 베냉 여자 어린이 3분의 2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빈곤층 가정 소녀 절반 가까이는 아예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신발 기부는 이들의 배움을 위한 발걸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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