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장 혈투 ‘해결사’ 김선형·최준용

입력 2019.10.20 (21:34) 수정 2019.10.20 (2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우승 후보간 대결에서 SK가 연장 2차 혈투 끝에 김선형과 최준용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종료 2분 전 10점을 뒤졌지만 전자랜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강상재의 3점슛 등으로 석점차까지 추격했고, 종료 직전 강상재가 또한번 동점을 만드는 3점 버저비터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2차례의 연장 혈투에선 SK 국내 선수의 배짱넘친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최준용이 공을 밖으로 뺀 뒤 자신이 공격하겠다는 외국인 워니의 사인을 무시하고 홀로 해결합니다.

곧이어 재역전 3점포까지 적중시킵니다.

종료 1분전 김선형은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켜 98대 94까지 벌렸습니다. 김선형과 최준용과 42점을 합작한 SK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신기성/해설위원 : "코트에서 대범함은 KBL에서 손꼽히네요?"]

[최준용/SK :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생각이 없어서요. 사는것도 막살고 농구도 막하는 것 같아요."]

DB도 김종규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이겨 개막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여자농구 국민은행은 17점 12리바운드, 블록슛 2개를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으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프로배구 OK 저축은행은 서브 에이스를 13개나 기록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차 연장 혈투 ‘해결사’ 김선형·최준용
    • 입력 2019-10-20 21:35:58
    • 수정2019-10-20 21:40:09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우승 후보간 대결에서 SK가 연장 2차 혈투 끝에 김선형과 최준용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종료 2분 전 10점을 뒤졌지만 전자랜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강상재의 3점슛 등으로 석점차까지 추격했고, 종료 직전 강상재가 또한번 동점을 만드는 3점 버저비터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2차례의 연장 혈투에선 SK 국내 선수의 배짱넘친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최준용이 공을 밖으로 뺀 뒤 자신이 공격하겠다는 외국인 워니의 사인을 무시하고 홀로 해결합니다.

곧이어 재역전 3점포까지 적중시킵니다.

종료 1분전 김선형은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켜 98대 94까지 벌렸습니다. 김선형과 최준용과 42점을 합작한 SK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신기성/해설위원 : "코트에서 대범함은 KBL에서 손꼽히네요?"]

[최준용/SK :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생각이 없어서요. 사는것도 막살고 농구도 막하는 것 같아요."]

DB도 김종규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이겨 개막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여자농구 국민은행은 17점 12리바운드, 블록슛 2개를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으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프로배구 OK 저축은행은 서브 에이스를 13개나 기록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