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모독” 유니클로 규탄 집회 잇따라

입력 2019.10.21 (18:06) 수정 2019.10.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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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위안부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학생겨레하나와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클로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전범 기업들은 즉각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점심 시간마다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최근 공개한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우리나라의 위안부 관련 문제 제기를 조롱했다는 의혹이 일자, 어제 광고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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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피해자 모독” 유니클로 규탄 집회 잇따라
    • 입력 2019-10-21 18:08:51
    • 수정2019-10-21 18:29:37
    통합뉴스룸ET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위안부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학생겨레하나와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클로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전범 기업들은 즉각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점심 시간마다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최근 공개한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우리나라의 위안부 관련 문제 제기를 조롱했다는 의혹이 일자, 어제 광고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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