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DB…실수 연발 속 꼴찌에 발목

입력 2019.10.23 (21:50) 수정 2019.10.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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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DB는 선두지만 상대방에 공격권을 넘겨주는 턴오버는 올 시즌 1위로 약점도 있는데요.

오늘도 많은 실수로 최하위였던 오리온에게 져 시즌 첫 패를 당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DB는 경기 초반 김종규를 앞세워 오리온의 골 밑을 제압하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가로채기로 공격권을 내주는 등 잇따른 허술한 플레이로 추격당했습니다.

3쿼터엔 김태홍이 그린의 패스를 놓쳤는데, 집중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었습니다.

올 시즌 턴오버 1위 DB는 오늘도 가로채기를 11번이나 당하는 등 16번의 턴오버를 범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놓쳐 손쉽게 3점 슛 기회를 내줬습니다.

오리온은 4쿼터에만 5개의 3점 슛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장재석이 17점, 하워드가 3점 슛 7개 포함 25점을 올린 오리온은 선두 DB에 개막 이후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장재석/오리온 : "특별한 부상선수가 안 나와서 다행이고요, 연패를 일단 끊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DB는 여전히 5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많은 턴오버와 수비 집중력 부족은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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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질주 DB…실수 연발 속 꼴찌에 발목
    • 입력 2019-10-23 21:51:11
    • 수정2019-10-23 2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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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DB는 선두지만 상대방에 공격권을 넘겨주는 턴오버는 올 시즌 1위로 약점도 있는데요.

오늘도 많은 실수로 최하위였던 오리온에게 져 시즌 첫 패를 당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DB는 경기 초반 김종규를 앞세워 오리온의 골 밑을 제압하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가로채기로 공격권을 내주는 등 잇따른 허술한 플레이로 추격당했습니다.

3쿼터엔 김태홍이 그린의 패스를 놓쳤는데, 집중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었습니다.

올 시즌 턴오버 1위 DB는 오늘도 가로채기를 11번이나 당하는 등 16번의 턴오버를 범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놓쳐 손쉽게 3점 슛 기회를 내줬습니다.

오리온은 4쿼터에만 5개의 3점 슛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장재석이 17점, 하워드가 3점 슛 7개 포함 25점을 올린 오리온은 선두 DB에 개막 이후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장재석/오리온 : "특별한 부상선수가 안 나와서 다행이고요, 연패를 일단 끊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DB는 여전히 5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많은 턴오버와 수비 집중력 부족은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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