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월드시리즈 먼저 1승…소토, 3타점 활약

입력 2019.10.23 (21:53) 수정 2019.10.23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이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빅리그 2년차인 후안 소토가 휴스턴의 '가을사나이' 개릿 콜을 상대로 3타점을 뽑아내며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4번 타자 소토.

개릿 콜의 시속 155km 강속구를 받아쳐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워싱턴이 3대 2로 역전에 성공한 5회, 소토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담장을 맞히는 큼직한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쐐기타를 날린 소토를 향해 동료들은 이번 가을, 팀의 상징이 된 아기상어 춤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결국 두리틀의 무실점 철벽투로 워싱턴이 적지에서 역사적인 월드시리즈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3승 무패로 위력을 떨친 휴스턴 선발 콜은 7이닝 5실점 부진으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를, 휴스턴은 벌랜더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A 더비.

지난 시즌 토론토 우승의 주역인 레너드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수비를 무색케 하는 고감도 슛에 이어 절묘한 돌파까지.

레너드는 4쿼터 막바지 르브론을 앞에 두고 쐐기포를 꽂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30득점을 몰아놓은 레너드의 활약 속에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웃었습니다.

정현은 2016년 윔블던 준우승의 주인공인 캐나다의 라오니치를 꺾고 이스트방크 오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워싱턴, 월드시리즈 먼저 1승…소토, 3타점 활약
    • 입력 2019-10-23 21:54:50
    • 수정2019-10-23 21:59:01
    뉴스 9
[앵커]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이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빅리그 2년차인 후안 소토가 휴스턴의 '가을사나이' 개릿 콜을 상대로 3타점을 뽑아내며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4번 타자 소토.

개릿 콜의 시속 155km 강속구를 받아쳐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워싱턴이 3대 2로 역전에 성공한 5회, 소토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담장을 맞히는 큼직한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쐐기타를 날린 소토를 향해 동료들은 이번 가을, 팀의 상징이 된 아기상어 춤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결국 두리틀의 무실점 철벽투로 워싱턴이 적지에서 역사적인 월드시리즈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3승 무패로 위력을 떨친 휴스턴 선발 콜은 7이닝 5실점 부진으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를, 휴스턴은 벌랜더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LA 더비.

지난 시즌 토론토 우승의 주역인 레너드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수비를 무색케 하는 고감도 슛에 이어 절묘한 돌파까지.

레너드는 4쿼터 막바지 르브론을 앞에 두고 쐐기포를 꽂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30득점을 몰아놓은 레너드의 활약 속에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웃었습니다.

정현은 2016년 윔블던 준우승의 주인공인 캐나다의 라오니치를 꺾고 이스트방크 오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