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급 향신료 ‘사프란’ 시험 재배 한창

입력 2019.10.28 (12:40) 수정 2019.10.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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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급 향신료로 꼽히는 사프란.

재배국가로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국가들을 떠올리실 텐데요,

머지않아 독일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튀링겐 주 알텐부르크.

가을이 되면서 이곳 사프란 농장은 마치 봄처럼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농장 주인 : "당기면서 뽑지 마시고, 아래로 누르면 조그맣게 꺾이는 소리가 나는데 그럼 꺾인 겁니다. 그러면 위로 당기시면 돼요."]

독일 연방정부와 로버트보쉬연구소, 그리고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시작된 사프란 재배 프로젝트는 아직 시험 단계지만,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향기와 선명한 보랏빛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른 풀 냄새 같은 향기는 정신을 맑게 해줘, 우울증이나 불안증, 주의력결핍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암술대는 말려서 향신료나 염료, 또는 의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귀한 사프란으로 독일도 보랏빛 향기로 가득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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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최고급 향신료 ‘사프란’ 시험 재배 한창
    • 입력 2019-10-28 12:37:46
    • 수정2019-10-28 12:43:21
    뉴스 12
[앵커]

세계 최고급 향신료로 꼽히는 사프란.

재배국가로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국가들을 떠올리실 텐데요,

머지않아 독일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튀링겐 주 알텐부르크.

가을이 되면서 이곳 사프란 농장은 마치 봄처럼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농장 주인 : "당기면서 뽑지 마시고, 아래로 누르면 조그맣게 꺾이는 소리가 나는데 그럼 꺾인 겁니다. 그러면 위로 당기시면 돼요."]

독일 연방정부와 로버트보쉬연구소, 그리고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시작된 사프란 재배 프로젝트는 아직 시험 단계지만,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향기와 선명한 보랏빛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른 풀 냄새 같은 향기는 정신을 맑게 해줘, 우울증이나 불안증, 주의력결핍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암술대는 말려서 향신료나 염료, 또는 의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귀한 사프란으로 독일도 보랏빛 향기로 가득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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