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재보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은 두 석이 늘어난 153석, 민주당은 101석이 됐습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완승입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을과 경기 의정부는 한나라당, 고양덕양갑은 민주당과 연합한 개혁당. 재보선 개표상황은 이렇게 한나라당의 2:1 승리로 판가름났습니다.
특히 세 곳 모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던 곳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완승이라는 게 한나라당 주장입니다.
안보불안, 경제불안을 초래한 새 정부의 개혁정책이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현 정권의 불안한 국정운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로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대선패배 이후 잔뜩 움츠러들었던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참여정부의 개혁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사무총장): 당을 더욱더 개혁해서 국민이 바라는 정당으로 만든 다음에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신주류가 주도한 이번 선거를 구주류가 패배로 규정할 경우 당 내 불란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 속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내년 총선을 겨냥한 여야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면서 정국주도권 확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완승입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을과 경기 의정부는 한나라당, 고양덕양갑은 민주당과 연합한 개혁당. 재보선 개표상황은 이렇게 한나라당의 2:1 승리로 판가름났습니다.
특히 세 곳 모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던 곳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완승이라는 게 한나라당 주장입니다.
안보불안, 경제불안을 초래한 새 정부의 개혁정책이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현 정권의 불안한 국정운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로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대선패배 이후 잔뜩 움츠러들었던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참여정부의 개혁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사무총장): 당을 더욱더 개혁해서 국민이 바라는 정당으로 만든 다음에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신주류가 주도한 이번 선거를 구주류가 패배로 규정할 경우 당 내 불란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 속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내년 총선을 겨냥한 여야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면서 정국주도권 확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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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궐선거 한나라당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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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재보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은 두 석이 늘어난 153석, 민주당은 101석이 됐습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완승입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을과 경기 의정부는 한나라당, 고양덕양갑은 민주당과 연합한 개혁당. 재보선 개표상황은 이렇게 한나라당의 2:1 승리로 판가름났습니다.
특히 세 곳 모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던 곳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완승이라는 게 한나라당 주장입니다.
안보불안, 경제불안을 초래한 새 정부의 개혁정책이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현 정권의 불안한 국정운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로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대선패배 이후 잔뜩 움츠러들었던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참여정부의 개혁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사무총장): 당을 더욱더 개혁해서 국민이 바라는 정당으로 만든 다음에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신주류가 주도한 이번 선거를 구주류가 패배로 규정할 경우 당 내 불란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 속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내년 총선을 겨냥한 여야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면서 정국주도권 확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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