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만이 담배 다음으로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암학계가 지난 16년 동안 과체중이거나비만인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에 대해 미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남자는 14%, 여자는 20%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이 더 나갈수록 암의 위험도 더욱 커졌습니다.
⊙윌리 박사(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심각하면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위험성이 200% 가까이 높아집니다.
⊙기자: 과체중이나 비만은 남성의 경우 간암과 위암, 전립선암, 여성에게는 유방암과 난소암, 자궁암 등 거의 모든 암에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세포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방세포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생식기관의 암위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브레이(박사/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암세포가 나타났을 때 그것이 성장해 암으로 번지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체 암발병의 단일 요인 가운데 담배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을 꼽았습니다.
전세계에서 해마다 600만명이 암으로 숨지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체중감량으로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고 WHO는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암학계가 지난 16년 동안 과체중이거나비만인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에 대해 미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남자는 14%, 여자는 20%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이 더 나갈수록 암의 위험도 더욱 커졌습니다.
⊙윌리 박사(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심각하면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위험성이 200% 가까이 높아집니다.
⊙기자: 과체중이나 비만은 남성의 경우 간암과 위암, 전립선암, 여성에게는 유방암과 난소암, 자궁암 등 거의 모든 암에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세포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방세포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생식기관의 암위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브레이(박사/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암세포가 나타났을 때 그것이 성장해 암으로 번지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체 암발병의 단일 요인 가운데 담배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을 꼽았습니다.
전세계에서 해마다 600만명이 암으로 숨지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체중감량으로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고 WHO는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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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늘면 암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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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비만이 담배 다음으로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암학계가 지난 16년 동안 과체중이거나비만인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에 대해 미국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남자는 14%, 여자는 20%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이 더 나갈수록 암의 위험도 더욱 커졌습니다.
⊙윌리 박사(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심각하면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위험성이 200% 가까이 높아집니다.
⊙기자: 과체중이나 비만은 남성의 경우 간암과 위암, 전립선암, 여성에게는 유방암과 난소암, 자궁암 등 거의 모든 암에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세포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지방세포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생식기관의 암위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브레이(박사/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암세포가 나타났을 때 그것이 성장해 암으로 번지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체 암발병의 단일 요인 가운데 담배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을 꼽았습니다.
전세계에서 해마다 600만명이 암으로 숨지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체중감량으로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고 WHO는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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