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英 성별 임금격차, 50대 최고 28%

입력 2019.10.28 (20:42) 수정 2019.10.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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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영국 BBC 방송,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언론인 사미라 아흐메드 씨가 "남녀 동등한 임금"을 요구하며 런던 고용 심판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해본 결과, 남녀 임금격차가 20대 이후부터 벌어져 50대에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28%까지 차이가 나고 이 수치는 정년 때까지 유지됐는데요.

보고서를 발표한 직업 교육단체는 "50대 여성들이 남성 동료와 같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 자체가 희박함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 직원이 급여 제한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고용주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임금 격차 논란이 있었는데요.

토니 홀 BBC 사장은 급여와 방송 출연 기회와 관련해 성별 간 차별이 있다면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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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英 성별 임금격차, 50대 최고 28%
    • 입력 2019-10-28 20:47:54
    • 수정2019-10-28 20:57:43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영국 BBC 방송,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언론인 사미라 아흐메드 씨가 "남녀 동등한 임금"을 요구하며 런던 고용 심판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해본 결과, 남녀 임금격차가 20대 이후부터 벌어져 50대에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28%까지 차이가 나고 이 수치는 정년 때까지 유지됐는데요.

보고서를 발표한 직업 교육단체는 "50대 여성들이 남성 동료와 같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 자체가 희박함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 직원이 급여 제한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고용주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임금 격차 논란이 있었는데요.

토니 홀 BBC 사장은 급여와 방송 출연 기회와 관련해 성별 간 차별이 있다면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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