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병간호 중인 빈곤층 위한 ‘6센트 호텔’
입력 2019.10.30 (09:48)
수정 2019.10.30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 껀터에 평범해 보이는 한 숙박 시설인데요.
하루 6센트, 한화 70원 가량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근 큰 병원에 가족이나 친척이 있어 병간호를 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숙소를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 개인이 지은 시설입니다.
주인 부부는 이들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 무료로 시설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6센트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루탄린/호텔 주인 : "대도시에서 숙박료를 낼 수 없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공짜로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꼭 돈을 내려 합니다."]
객실 15개에 침대 60개가 놓여있고 에어컨과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픈 가족이나 친척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곳은 더없이 귀중합니다.
이 숙박업소 운영으로 주인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요.
주인은 그저 사회에 작은 사랑을 퍼뜨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하루 6센트, 한화 70원 가량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근 큰 병원에 가족이나 친척이 있어 병간호를 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숙소를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 개인이 지은 시설입니다.
주인 부부는 이들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 무료로 시설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6센트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루탄린/호텔 주인 : "대도시에서 숙박료를 낼 수 없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공짜로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꼭 돈을 내려 합니다."]
객실 15개에 침대 60개가 놓여있고 에어컨과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픈 가족이나 친척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곳은 더없이 귀중합니다.
이 숙박업소 운영으로 주인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요.
주인은 그저 사회에 작은 사랑을 퍼뜨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병간호 중인 빈곤층 위한 ‘6센트 호텔’
-
- 입력 2019-10-30 09:49:31
- 수정2019-10-30 09:51:24
베트남 남부 껀터에 평범해 보이는 한 숙박 시설인데요.
하루 6센트, 한화 70원 가량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근 큰 병원에 가족이나 친척이 있어 병간호를 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숙소를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 개인이 지은 시설입니다.
주인 부부는 이들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 무료로 시설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6센트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루탄린/호텔 주인 : "대도시에서 숙박료를 낼 수 없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공짜로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꼭 돈을 내려 합니다."]
객실 15개에 침대 60개가 놓여있고 에어컨과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픈 가족이나 친척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곳은 더없이 귀중합니다.
이 숙박업소 운영으로 주인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요.
주인은 그저 사회에 작은 사랑을 퍼뜨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하루 6센트, 한화 70원 가량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근 큰 병원에 가족이나 친척이 있어 병간호를 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숙소를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 개인이 지은 시설입니다.
주인 부부는 이들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 무료로 시설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6센트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루탄린/호텔 주인 : "대도시에서 숙박료를 낼 수 없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공짜로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꼭 돈을 내려 합니다."]
객실 15개에 침대 60개가 놓여있고 에어컨과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픈 가족이나 친척을 돌봐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곳은 더없이 귀중합니다.
이 숙박업소 운영으로 주인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요.
주인은 그저 사회에 작은 사랑을 퍼뜨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