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회삿돈 유용 의혹’ 효성 조현준 회장 소환

입력 2019.10.30 (18:06) 수정 2019.10.30 (18: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회삿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을 오늘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 비용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효성그룹이 특정 변호사들과 고액의 법률대리 계약을 맺고 회삿돈을 지출했지만, 실제로는 이 변호사들이 회사일이 아닌 총수 일가의 개인적 소송업무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회삿돈 유용 의혹’ 효성 조현준 회장 소환
    • 입력 2019-10-30 18:08:24
    • 수정2019-10-30 18:12:09
    통합뉴스룸ET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회삿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을 오늘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 비용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효성그룹이 특정 변호사들과 고액의 법률대리 계약을 맺고 회삿돈을 지출했지만, 실제로는 이 변호사들이 회사일이 아닌 총수 일가의 개인적 소송업무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