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탓 돼지고기 외면…소비자 절반 “덜 먹는다”

입력 2019.10.30 (18:06) 수정 2019.10.30 (1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실제로 돼지고기 소비를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이달 7일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4%인 239명이 "돼지고기 소비를 지난해 10월보다 줄였다"고 응답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에 별 변화가 없다는 사람은 49.6%인 2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은 4.9%에 그쳤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지만 소비 심리에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SF 탓 돼지고기 외면…소비자 절반 “덜 먹는다”
    • 입력 2019-10-30 18:07:01
    • 수정2019-10-30 18:08:47
    통합뉴스룸ET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실제로 돼지고기 소비를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이달 7일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4%인 239명이 "돼지고기 소비를 지난해 10월보다 줄였다"고 응답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에 별 변화가 없다는 사람은 49.6%인 2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은 4.9%에 그쳤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지만 소비 심리에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