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1억 5천만 명 주거지 바다속으로…기존 예상치 3배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지도는 베트남 남부의 30년 뒤 모습을 예측해 본 건데요.

과거 추정치보다 파란색 부분이 더 넓죠. 거의 모든 지역이 물에 잠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50년 방콕도 상황은 비슷한데요.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이 135개 나라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이에 따른 침수 예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침수가 매년 반복되면서, 특히, 중국과 베트남, 중국 상하이와 인도의 뭄바이 등 아시아 지역에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2050년엔 1억 500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을 것이며, 이는 기존 추정치의 3배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