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핼러윈 밤을 빛낼 7,000여 개 호박등 행사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핼러윈을 맞아 전 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미국에선 수천 개의 호박등으로 가을밤을 장식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각양각색 거대한 공룡들부터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까지, 환하게 불을 밝힌 다양한 호박등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

미국 뉴욕 주에서 핼러윈 시즌에 개막하는 최대 규모의 호박등 행사 ‘잭 오 랜턴 브레이즈’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고 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는 18세기 석조 저택을 중심으로 핼러윈 상징, 호박등으로 만든 조형물 전시와 야간 조명 쇼가 펼쳐지는데요.

이를 위해 여름부터 1,000여 명의 공예가와 자원봉사자들이 7,000개가 넘는 호박을 손수 조각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행사가 계속되며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