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강에서 바다 환경 지키는 선박형 청소 장치 등장

입력 2019.10.31 (06:51) 수정 2019.10.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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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클랑강에 독특한 디자인의 선박 한 척이 나타났는데요.

사실 이것은 사람을 태우는 배가 아니라, 강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율 시스템 장치 ‘인터셉터’입니다.

이 장치를 개발한 네덜란드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 클린업>은 지난 2018년, 해류를 활용한 해양 쓰레기 수거 장치를 북태평양 해상에 띄워 주목을 받은 바가 있는데요.

이번엔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강이나 하천에서 수거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한 겁니다.

태양열을 동력 삼아 친환경적이며, 강 한쪽에 정박한 상태로 구동하기 때문에 다른 선박과 야생 동물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데요.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루 평균 5,000kg의 쓰레기를 청소 중인데, 앞으로 베트남 메콩 강과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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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31 06:56:21
    • 수정2019-10-31 0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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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클랑강에 독특한 디자인의 선박 한 척이 나타났는데요.

사실 이것은 사람을 태우는 배가 아니라, 강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율 시스템 장치 ‘인터셉터’입니다.

이 장치를 개발한 네덜란드 비영리 환경단체 <오션 클린업>은 지난 2018년, 해류를 활용한 해양 쓰레기 수거 장치를 북태평양 해상에 띄워 주목을 받은 바가 있는데요.

이번엔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강이나 하천에서 수거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한 겁니다.

태양열을 동력 삼아 친환경적이며, 강 한쪽에 정박한 상태로 구동하기 때문에 다른 선박과 야생 동물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데요.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루 평균 5,000kg의 쓰레기를 청소 중인데, 앞으로 베트남 메콩 강과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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