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헌재소장 승무원 성추행…“풀어 줬다 다시 조사”

입력 2019.11.01 (19:34) 수정 2019.1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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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헌법재판소장이 우리나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과 수행원 42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도르지 소장은 어제 오후 8시 5분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한 몽골대사관측이 도르지 헌법재판소장이 면책특권이 있다고 주장하자 일단 석방했으나 면책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외교부의 판단에 따라 공항 환승구역 안에 머무르고 있는 도르지 소장을 다시 찾아 1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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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헌재소장 승무원 성추행…“풀어 줬다 다시 조사”
    • 입력 2019-11-01 19:35:40
    • 수정2019-11-01 1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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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헌법재판소장이 우리나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과 수행원 42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도르지 소장은 어제 오후 8시 5분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한 몽골대사관측이 도르지 헌법재판소장이 면책특권이 있다고 주장하자 일단 석방했으나 면책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외교부의 판단에 따라 공항 환승구역 안에 머무르고 있는 도르지 소장을 다시 찾아 1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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