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정보, 어디까지 믿을까?’ 미디어 이용법도 체계적 교육으로
입력 2019.11.05 (06:46)
수정 2019.11.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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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종일 수많은 정보가 쉴 새 없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체계적인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평소 얼마나 뉴스를 접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뉴스를 봅니다.
[조미나/인천 부평여중 : "(뉴스를) 네이버 같은 매체를 통해서 가끔 봐요."]
하지만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답변이 적지 않았습니다.
[박태경/인천 부평여중 : "제대로는 아니고 절반 정도만 이해한다고 봐요."]
미디어를 통해 정보는 쏟아지는데 제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부족한 겁니다.
현실보다 과장된 영상, 선정과 폭력을 강조한 게임 등에 자칫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현선/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내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이런 것(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를 올바로 분석하고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능력,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입니다.
교육부와 KBS가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미디어교육에 한국방송공사가 보유한 큰 전문성이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스 제작 과정 견학 프로그램과 현직 방송인들의 특강 등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소비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KBS 각 지역총국도 지역 특색에 맞는 미디어 교육사업을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종일 수많은 정보가 쉴 새 없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체계적인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평소 얼마나 뉴스를 접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뉴스를 봅니다.
[조미나/인천 부평여중 : "(뉴스를) 네이버 같은 매체를 통해서 가끔 봐요."]
하지만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답변이 적지 않았습니다.
[박태경/인천 부평여중 : "제대로는 아니고 절반 정도만 이해한다고 봐요."]
미디어를 통해 정보는 쏟아지는데 제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부족한 겁니다.
현실보다 과장된 영상, 선정과 폭력을 강조한 게임 등에 자칫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현선/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내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이런 것(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를 올바로 분석하고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능력,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입니다.
교육부와 KBS가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미디어교육에 한국방송공사가 보유한 큰 전문성이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스 제작 과정 견학 프로그램과 현직 방송인들의 특강 등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소비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KBS 각 지역총국도 지역 특색에 맞는 미디어 교육사업을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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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05 08: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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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종일 수많은 정보가 쉴 새 없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체계적인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평소 얼마나 뉴스를 접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뉴스를 봅니다.
[조미나/인천 부평여중 : "(뉴스를) 네이버 같은 매체를 통해서 가끔 봐요."]
하지만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답변이 적지 않았습니다.
[박태경/인천 부평여중 : "제대로는 아니고 절반 정도만 이해한다고 봐요."]
미디어를 통해 정보는 쏟아지는데 제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부족한 겁니다.
현실보다 과장된 영상, 선정과 폭력을 강조한 게임 등에 자칫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현선/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내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이런 것(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를 올바로 분석하고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능력,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입니다.
교육부와 KBS가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미디어교육에 한국방송공사가 보유한 큰 전문성이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스 제작 과정 견학 프로그램과 현직 방송인들의 특강 등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소비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KBS 각 지역총국도 지역 특색에 맞는 미디어 교육사업을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종일 수많은 정보가 쉴 새 없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체계적인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평소 얼마나 뉴스를 접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뉴스를 봅니다.
[조미나/인천 부평여중 : "(뉴스를) 네이버 같은 매체를 통해서 가끔 봐요."]
하지만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답변이 적지 않았습니다.
[박태경/인천 부평여중 : "제대로는 아니고 절반 정도만 이해한다고 봐요."]
미디어를 통해 정보는 쏟아지는데 제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은 부족한 겁니다.
현실보다 과장된 영상, 선정과 폭력을 강조한 게임 등에 자칫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현선/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내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이런 것(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를 올바로 분석하고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능력,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입니다.
교육부와 KBS가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미디어교육에 한국방송공사가 보유한 큰 전문성이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스 제작 과정 견학 프로그램과 현직 방송인들의 특강 등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소비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KBS 각 지역총국도 지역 특색에 맞는 미디어 교육사업을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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