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플러스] 초등학교 핼러윈 파티서 ‘히틀러 코스튬’

입력 2019.11.07 (20:40) 수정 2019.11.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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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생이 학교 핼러윈 파티 때 이 복장을 입고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이를 보도했는데요.

"유타주 초등학교 핼러윈 행사에서 초등학생이 히틀러 분장을 하고 나치식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본 학부모들이 학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학교 측은 처음엔 "학생의 분장을 찰리 채플린으로 착각했다"고 답했고, 나중에 문제가 커지자 "인종차별과 증오를 연상시키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생의 복장과 행동 규범을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의무"라면서 이를 제지한 교사가 한명도 없었다고 분노했는데요.

이번 일로 교장과 지도 교사 한 명이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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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플러스] 초등학교 핼러윈 파티서 ‘히틀러 코스튬’
    • 입력 2019-11-07 20:42:11
    • 수정2019-11-07 20:46:01
    글로벌24
미국 초등학생이 학교 핼러윈 파티 때 이 복장을 입고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이를 보도했는데요.

"유타주 초등학교 핼러윈 행사에서 초등학생이 히틀러 분장을 하고 나치식 인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본 학부모들이 학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학교 측은 처음엔 "학생의 분장을 찰리 채플린으로 착각했다"고 답했고, 나중에 문제가 커지자 "인종차별과 증오를 연상시키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생의 복장과 행동 규범을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의무"라면서 이를 제지한 교사가 한명도 없었다고 분노했는데요.

이번 일로 교장과 지도 교사 한 명이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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