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에 '일괄타결' 제의
입력 2003.04.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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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회담에서 북한이 제안한 대범한 해결방안은 북미수교를 위한 일괄타결안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베이징 회담을 통해 제안한 대범한 해결방안은 최종 목적지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입니다.
북한은 이 최종 단계에 이르는 이정표식 해법을 제시하며 북미 양국이 공정한 입장에 서서 협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중단된 중유 공급을 재개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포기 의사를 밝힐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 미국이 먼저 핵무기 불사용 등 불가침을 약속할 것을 요구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북한은 이 단계를 불가침 조약 체결의 전단계로 보고 있어 법적 보장 요구는 고수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북한의 검증 가능하고 영구적인 핵폐기 조치로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정부도 북한의 이 같은 이정표 제시가 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북한에게 평화적 해결을 위한 첫 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최근 들어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자: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이 느끼는 안보 위협을 국제사회가 잘 대처해서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베이징 회담을 통해 제안한 대범한 해결방안은 최종 목적지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입니다.
북한은 이 최종 단계에 이르는 이정표식 해법을 제시하며 북미 양국이 공정한 입장에 서서 협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중단된 중유 공급을 재개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포기 의사를 밝힐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 미국이 먼저 핵무기 불사용 등 불가침을 약속할 것을 요구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북한은 이 단계를 불가침 조약 체결의 전단계로 보고 있어 법적 보장 요구는 고수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북한의 검증 가능하고 영구적인 핵폐기 조치로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정부도 북한의 이 같은 이정표 제시가 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북한에게 평화적 해결을 위한 첫 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최근 들어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자: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이 느끼는 안보 위협을 국제사회가 잘 대처해서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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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베이징 회담에서 북한이 제안한 대범한 해결방안은 북미수교를 위한 일괄타결안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베이징 회담을 통해 제안한 대범한 해결방안은 최종 목적지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입니다.
북한은 이 최종 단계에 이르는 이정표식 해법을 제시하며 북미 양국이 공정한 입장에 서서 협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중단된 중유 공급을 재개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포기 의사를 밝힐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 미국이 먼저 핵무기 불사용 등 불가침을 약속할 것을 요구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북한은 이 단계를 불가침 조약 체결의 전단계로 보고 있어 법적 보장 요구는 고수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북한의 검증 가능하고 영구적인 핵폐기 조치로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정부도 북한의 이 같은 이정표 제시가 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북한에게 평화적 해결을 위한 첫 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최근 들어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자: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이 느끼는 안보 위협을 국제사회가 잘 대처해서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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