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최종전 첫날 선두…고진영 전관왕 도전

입력 2019.11.22 (21:56) 수정 2019.11.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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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올 시즌 LPGA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무난한 출발로 전관왕 달성의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최종전에 나선 김세영이 17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리며 이글 기회를 만듭니다.

김세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섭니다.

김세영은 7언더파로 첫날 2타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세 번째, 통산 10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전관왕에 도전하는 세계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2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4승으로 이미 다승 1위인 고진영은 대회전 리더스 톱10 상을 받고 오늘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고진영/2019 LPGA 올해의 선수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이제 남은 건 CME 글로브 포인트와 평균 타수, 상금왕입니다.

고진영은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1위인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는 거의 유력합니다.

하지만 1위인 상금부문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역대 최고인 150만 달러로 확대되면서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시즌 최종전에서 고진영이 타이틀 석권으로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할지 또 한국 선수가 한 시즌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달성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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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LPGA 최종전 첫날 선두…고진영 전관왕 도전
    • 입력 2019-11-22 21:57:47
    • 수정2019-11-22 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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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올 시즌 LPGA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무난한 출발로 전관왕 달성의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최종전에 나선 김세영이 17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리며 이글 기회를 만듭니다.

김세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섭니다.

김세영은 7언더파로 첫날 2타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세 번째, 통산 10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전관왕에 도전하는 세계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2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4승으로 이미 다승 1위인 고진영은 대회전 리더스 톱10 상을 받고 오늘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고진영/2019 LPGA 올해의 선수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이제 남은 건 CME 글로브 포인트와 평균 타수, 상금왕입니다.

고진영은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1위인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는 거의 유력합니다.

하지만 1위인 상금부문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역대 최고인 150만 달러로 확대되면서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시즌 최종전에서 고진영이 타이틀 석권으로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할지 또 한국 선수가 한 시즌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달성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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