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표결 처리 압박” vs “원천무효”…29일 본회의 개최
입력 2019.11.25 (19:05)
수정 2019.11.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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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모레면 국회 본회의로 넘겨집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원천 무효였다고 선언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29일 여는 덴 합의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과 만났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매일 만나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문 의장이)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 역사적인 일을 해 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거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법 협상 해요. 내가 보니까 협상을 하면 합의점이 나올 수 있겠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한국당을 뺀 다른 야당과 표결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당장 한국당을 뺀 여야4당과 대안신당은 합의체를 만들어 잠정적인 단일안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합의 유혹을 벗어던지지 못했다며, 패스트트랙 원천 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은 그대로 두고 협상하자고 합니다. 그것은 뭐냐. 한 쪽에 칼을 들고 협박하면서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여야는 우선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모레면 국회 본회의로 넘겨집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원천 무효였다고 선언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29일 여는 덴 합의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과 만났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매일 만나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문 의장이)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 역사적인 일을 해 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거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법 협상 해요. 내가 보니까 협상을 하면 합의점이 나올 수 있겠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한국당을 뺀 다른 야당과 표결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당장 한국당을 뺀 여야4당과 대안신당은 합의체를 만들어 잠정적인 단일안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합의 유혹을 벗어던지지 못했다며, 패스트트랙 원천 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은 그대로 두고 협상하자고 합니다. 그것은 뭐냐. 한 쪽에 칼을 들고 협박하면서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여야는 우선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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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표결 처리 압박” vs “원천무효”…29일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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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5 19:08:53
- 수정2019-11-25 1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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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모레면 국회 본회의로 넘겨집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원천 무효였다고 선언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29일 여는 덴 합의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과 만났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매일 만나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문 의장이)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 역사적인 일을 해 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거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법 협상 해요. 내가 보니까 협상을 하면 합의점이 나올 수 있겠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한국당을 뺀 다른 야당과 표결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당장 한국당을 뺀 여야4당과 대안신당은 합의체를 만들어 잠정적인 단일안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합의 유혹을 벗어던지지 못했다며, 패스트트랙 원천 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은 그대로 두고 협상하자고 합니다. 그것은 뭐냐. 한 쪽에 칼을 들고 협박하면서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여야는 우선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모레면 국회 본회의로 넘겨집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원천 무효였다고 선언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야당과 공조해 표결 처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29일 여는 덴 합의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과 만났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매일 만나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문 의장이) 사명감을 갖고 3당 원내대표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이 문제를 풀어 달라, 역사적인 일을 해 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거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법 협상 해요. 내가 보니까 협상을 하면 합의점이 나올 수 있겠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한국당을 뺀 다른 야당과 표결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당장 한국당을 뺀 여야4당과 대안신당은 합의체를 만들어 잠정적인 단일안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합의 유혹을 벗어던지지 못했다며, 패스트트랙 원천 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은 그대로 두고 협상하자고 합니다. 그것은 뭐냐. 한 쪽에 칼을 들고 협박하면서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여야는 우선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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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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