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700가지 작물이 쑥쑥…수심 8m 해저에 자리한 ‘수중 농장’

입력 2019.11.27 (06:52) 수정 2019.11.27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놀리' 해역 바닷속에서 UFO를 닮은 둥그런 조형물이 시선을 끄는데요.

그 정체는 세계 최초의 수중 농장 '네모의 정원'입니다.

지난 2013년 척박한 지역에서도 식량 생산이 가능한 대체 수단을 찾고자 수심 8m 해저에 공기를 넣은 투명 돔을 지은 뒤 육지 식물을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해저에 조성돼 일정한 온도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높은 빛 투과율로 식물에 필요한 햇빛이 충분히 제공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 수중 농장에선 현재 바질과 딸기 등 700가지의 유기농 작물이 성공적으로 재배됐으며, 육지보다 안정적인 조건에서 자라 풍미와 맛이 더 진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지구촌] 700가지 작물이 쑥쑥…수심 8m 해저에 자리한 ‘수중 농장’
    • 입력 2019-11-27 06:51:45
    • 수정2019-11-27 09:01:07
    뉴스광장 1부
이탈리아 북부 '놀리' 해역 바닷속에서 UFO를 닮은 둥그런 조형물이 시선을 끄는데요.

그 정체는 세계 최초의 수중 농장 '네모의 정원'입니다.

지난 2013년 척박한 지역에서도 식량 생산이 가능한 대체 수단을 찾고자 수심 8m 해저에 공기를 넣은 투명 돔을 지은 뒤 육지 식물을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해저에 조성돼 일정한 온도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 높은 빛 투과율로 식물에 필요한 햇빛이 충분히 제공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 수중 농장에선 현재 바질과 딸기 등 700가지의 유기농 작물이 성공적으로 재배됐으며, 육지보다 안정적인 조건에서 자라 풍미와 맛이 더 진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