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몰타 총리 “1월 사임”

입력 2019.12.02 (20:31) 수정 2019.12.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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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일어난 기자 피살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무스카트 몰타 총리가 내년 1월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총리 비서실장 등이 사건의 배후로 지명되면서,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진 지 2주 만입니다.

[무스카트/몰타 총리 : "새로운 지도자를 위한 절차가 내년 1월 12일에 이뤄지도록 집권당인 노동당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겠습니다."]

다만 무스카트 총리는 도의적 책임에 따른 사임 결정이라며, 직접적인 연루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2년 전 정권 비리를 폭로하던 몰타 기자가 자신의 차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졌는데요,

지난달 말 몰타의 재벌, 요겐 페네치가 용의자로 전격 체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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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20:32:26
    • 수정2019-12-02 2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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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일어난 기자 피살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무스카트 몰타 총리가 내년 1월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총리 비서실장 등이 사건의 배후로 지명되면서,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진 지 2주 만입니다.

[무스카트/몰타 총리 : "새로운 지도자를 위한 절차가 내년 1월 12일에 이뤄지도록 집권당인 노동당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겠습니다."]

다만 무스카트 총리는 도의적 책임에 따른 사임 결정이라며, 직접적인 연루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2년 전 정권 비리를 폭로하던 몰타 기자가 자신의 차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졌는데요,

지난달 말 몰타의 재벌, 요겐 페네치가 용의자로 전격 체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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