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노벨문학상 위원 2명, 한림원 사임

입력 2019.12.03 (20:46) 수정 2019.12.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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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지난해 성 추문 사건에 휩싸였죠.

이후 조직 쇄신안으로 수상자 선정 작업에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했는데 상황이 썩 나아지진 않나봅니다.

이와 관련된 로이터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외부 위원 2명이 스웨덴 한림원을 비판하며 사임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인 작가, 크리스토페르 레안도에르는 "위원회가 개혁을 완수하기를 기다릴 인내심도 시간도 없어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터 한트케가 선정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또다른 외부인사는 한트케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문학이 정치를 초월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면서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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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노벨문학상 위원 2명, 한림원 사임
    • 입력 2019-12-03 20:47:30
    • 수정2019-12-03 2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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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지난해 성 추문 사건에 휩싸였죠.

이후 조직 쇄신안으로 수상자 선정 작업에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했는데 상황이 썩 나아지진 않나봅니다.

이와 관련된 로이터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외부 위원 2명이 스웨덴 한림원을 비판하며 사임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인 작가, 크리스토페르 레안도에르는 "위원회가 개혁을 완수하기를 기다릴 인내심도 시간도 없어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터 한트케가 선정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또다른 외부인사는 한트케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문학이 정치를 초월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면서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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