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공급부터 직원채용까지”…농어촌 사회적 경제로 활력
입력 2019.12.05 (19:31)
수정 2019.12.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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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가는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령층 고용과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공장.
직원은 대부분 인근 주민입니다.
농촌 특성상 고령층, 저소득층이 많지만, 취업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순이/직원/66살 : "나이 먹은 대로 또 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건강이 이제 되는 데까지 다니려고 그래요."]
원료도 근처 농민이 직접 공급합니다.
[김태응/콩 재배 농민/82살 : "안정적으로 이제 파는 데가 있으니까 콩 농사도 안정적으로 마음 놓고 할 수 있죠."]
이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대신, 지역민들을 의무 채용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공동체에 이익을 돌려줍니다.
[서정훈/농촌형 사회적기업 대표 : "일종의 계약재배죠. 저희가 지역에서 이제 콩 농가들이 콩 농사를 가지고, 짓고 가지고 오는 것을 저희가 전량 수매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5천여개.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재호/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소규모 농어민들이 생산한 것을 지역내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직매장들을 대폭 확대하고, 조금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농어촌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가는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령층 고용과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공장.
직원은 대부분 인근 주민입니다.
농촌 특성상 고령층, 저소득층이 많지만, 취업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순이/직원/66살 : "나이 먹은 대로 또 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건강이 이제 되는 데까지 다니려고 그래요."]
원료도 근처 농민이 직접 공급합니다.
[김태응/콩 재배 농민/82살 : "안정적으로 이제 파는 데가 있으니까 콩 농사도 안정적으로 마음 놓고 할 수 있죠."]
이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대신, 지역민들을 의무 채용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공동체에 이익을 돌려줍니다.
[서정훈/농촌형 사회적기업 대표 : "일종의 계약재배죠. 저희가 지역에서 이제 콩 농가들이 콩 농사를 가지고, 짓고 가지고 오는 것을 저희가 전량 수매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5천여개.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재호/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소규모 농어민들이 생산한 것을 지역내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직매장들을 대폭 확대하고, 조금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농어촌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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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공급부터 직원채용까지”…농어촌 사회적 경제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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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05 22:04:57
[앵커]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가는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령층 고용과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공장.
직원은 대부분 인근 주민입니다.
농촌 특성상 고령층, 저소득층이 많지만, 취업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순이/직원/66살 : "나이 먹은 대로 또 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건강이 이제 되는 데까지 다니려고 그래요."]
원료도 근처 농민이 직접 공급합니다.
[김태응/콩 재배 농민/82살 : "안정적으로 이제 파는 데가 있으니까 콩 농사도 안정적으로 마음 놓고 할 수 있죠."]
이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대신, 지역민들을 의무 채용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공동체에 이익을 돌려줍니다.
[서정훈/농촌형 사회적기업 대표 : "일종의 계약재배죠. 저희가 지역에서 이제 콩 농가들이 콩 농사를 가지고, 짓고 가지고 오는 것을 저희가 전량 수매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5천여개.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재호/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소규모 농어민들이 생산한 것을 지역내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직매장들을 대폭 확대하고, 조금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농어촌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가는 농·산·어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령층 고용과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공장.
직원은 대부분 인근 주민입니다.
농촌 특성상 고령층, 저소득층이 많지만, 취업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순이/직원/66살 : "나이 먹은 대로 또 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건강이 이제 되는 데까지 다니려고 그래요."]
원료도 근처 농민이 직접 공급합니다.
[김태응/콩 재배 농민/82살 : "안정적으로 이제 파는 데가 있으니까 콩 농사도 안정적으로 마음 놓고 할 수 있죠."]
이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대신, 지역민들을 의무 채용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공동체에 이익을 돌려줍니다.
[서정훈/농촌형 사회적기업 대표 : "일종의 계약재배죠. 저희가 지역에서 이제 콩 농가들이 콩 농사를 가지고, 짓고 가지고 오는 것을 저희가 전량 수매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5천여개.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재호/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소규모 농어민들이 생산한 것을 지역내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직매장들을 대폭 확대하고, 조금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농어촌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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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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