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문선민 의기투합, 3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9.12.05 (21:48) 수정 2019.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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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보경과 문선민, K리그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두 선수가 동아시안컵 3연속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과 전북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과 MVP 경쟁을 동시에 벌였던 김보경과 문선민.

우승컵은 문선민이 차지했고, 시상식에서는 김보경이 MVP를 가져갔습니다.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 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문선민 선수와) 동아시안컵에서 같이 뛸 기회가 있다면 K리그 선수로 좋은 모습, 호흡 보이고 싶습니다."]

[문선민/축구 국가대표 :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팀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고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벤투호에 합류한 두 선수는 주전 경쟁을 벌일 수도 있지만 우승이란 목표는 다를 수 없습니다.

현 대표팀에 울산과 전북 선수가 10명이나 되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주호형이 농담으로 이빨 보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같은 팀으로 모였기 때문에 그전에 일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엔 유럽파들이 제외돼 K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선수 활용 폭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벤투 감독으로서도 새로운 얼굴을 활용해 성적을 거둬야만 합니다.

한국 축구가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강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대표팀은 오는 11일 홍콩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속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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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 문선민 의기투합, 3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19-12-05 21:50:22
    • 수정2019-12-05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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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보경과 문선민, K리그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두 선수가 동아시안컵 3연속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과 전북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과 MVP 경쟁을 동시에 벌였던 김보경과 문선민.

우승컵은 문선민이 차지했고, 시상식에서는 김보경이 MVP를 가져갔습니다.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 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문선민 선수와) 동아시안컵에서 같이 뛸 기회가 있다면 K리그 선수로 좋은 모습, 호흡 보이고 싶습니다."]

[문선민/축구 국가대표 :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팀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고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벤투호에 합류한 두 선수는 주전 경쟁을 벌일 수도 있지만 우승이란 목표는 다를 수 없습니다.

현 대표팀에 울산과 전북 선수가 10명이나 되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주호형이 농담으로 이빨 보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같은 팀으로 모였기 때문에 그전에 일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엔 유럽파들이 제외돼 K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선수 활용 폭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벤투 감독으로서도 새로운 얼굴을 활용해 성적을 거둬야만 합니다.

한국 축구가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강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대표팀은 오는 11일 홍콩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속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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