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수사, 비상식적” 전면공세…한국 “대통령 답해야”
입력 2019.12.07 (06:35)
수정 2019.12.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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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정치권도 들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거듭 특검 카드를 언급했고,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특검 가능성을 거론하며 검찰을 향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와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 사건을 3대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경은) 함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정치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어 버리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위는 간담회를 열고, 추후 검찰을 비공개로 불러 최근의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검경 관계자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모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문 대통령이 하명 수사 의혹에 답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용찬/자유한국당 대변인 : "대통령 친구를 선거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입니다. 세간에선 과거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가세했습니다.
[주승용/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국회로 검찰까지 불러서 브리핑 받겠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겁박이고."]
가칭 대안신당은 검찰에 선전포고부터 하는 건 진상규명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은 특검을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정치권도 들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거듭 특검 카드를 언급했고,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특검 가능성을 거론하며 검찰을 향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와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 사건을 3대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경은) 함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정치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어 버리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위는 간담회를 열고, 추후 검찰을 비공개로 불러 최근의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검경 관계자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모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문 대통령이 하명 수사 의혹에 답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용찬/자유한국당 대변인 : "대통령 친구를 선거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입니다. 세간에선 과거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가세했습니다.
[주승용/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국회로 검찰까지 불러서 브리핑 받겠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겁박이고."]
가칭 대안신당은 검찰에 선전포고부터 하는 건 진상규명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은 특검을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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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檢수사, 비상식적” 전면공세…한국 “대통령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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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7 06:38:14
- 수정2019-12-07 06:40:42
[앵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정치권도 들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거듭 특검 카드를 언급했고,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특검 가능성을 거론하며 검찰을 향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와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 사건을 3대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경은) 함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정치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어 버리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위는 간담회를 열고, 추후 검찰을 비공개로 불러 최근의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검경 관계자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모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문 대통령이 하명 수사 의혹에 답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용찬/자유한국당 대변인 : "대통령 친구를 선거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입니다. 세간에선 과거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가세했습니다.
[주승용/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국회로 검찰까지 불러서 브리핑 받겠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겁박이고."]
가칭 대안신당은 검찰에 선전포고부터 하는 건 진상규명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은 특검을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정치권도 들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거듭 특검 카드를 언급했고,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할 때라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특검 가능성을 거론하며 검찰을 향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와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 사건을 3대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경은) 함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정치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어 버리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해서라도..."]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 특위는 간담회를 열고, 추후 검찰을 비공개로 불러 최근의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검경 관계자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모두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문 대통령이 하명 수사 의혹에 답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용찬/자유한국당 대변인 : "대통령 친구를 선거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입니다. 세간에선 과거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가세했습니다.
[주승용/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국회로 검찰까지 불러서 브리핑 받겠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겁박이고."]
가칭 대안신당은 검찰에 선전포고부터 하는 건 진상규명에 도움이 안 된다며, 지금은 특검을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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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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