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예산안 마련…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변수’
입력 2019.12.07 (19:02)
수정 2019.12.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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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과 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들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른바 여야 '4+1'협의체는 내일까지 예산안 마련을 목표로 오늘도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원내사령탑을 9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후 국회 협상 상황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과 평화당, 가칭 대안신당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는 오늘도 내년도 예산안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내일까지 예산안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 대비하면서 한국당을 압박하는 성격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우리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본회의에 임하겠습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새로 선임된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4+1' 합의를 존중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이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는걸 선택했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권의 독주와 장악 시도를 견제하려는 제1야당을 예산과 법안 처리에서 배제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교체기에 국회 일정을 압박하는 건 정치적 도의를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오는 9일과 10일 본회의 개최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처리하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9일 치러지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석호, 김선동, 심재철, 유기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했던 윤상현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과 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들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른바 여야 '4+1'협의체는 내일까지 예산안 마련을 목표로 오늘도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원내사령탑을 9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후 국회 협상 상황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과 평화당, 가칭 대안신당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는 오늘도 내년도 예산안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내일까지 예산안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 대비하면서 한국당을 압박하는 성격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우리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본회의에 임하겠습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새로 선임된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4+1' 합의를 존중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이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는걸 선택했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권의 독주와 장악 시도를 견제하려는 제1야당을 예산과 법안 처리에서 배제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교체기에 국회 일정을 압박하는 건 정치적 도의를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오는 9일과 10일 본회의 개최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처리하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9일 치러지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석호, 김선동, 심재철, 유기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했던 윤상현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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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까지 예산안 마련…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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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7 19:02:56
- 수정2019-12-07 19:12:07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과 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들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른바 여야 '4+1'협의체는 내일까지 예산안 마련을 목표로 오늘도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원내사령탑을 9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후 국회 협상 상황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과 평화당, 가칭 대안신당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는 오늘도 내년도 예산안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내일까지 예산안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 대비하면서 한국당을 압박하는 성격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우리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본회의에 임하겠습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새로 선임된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4+1' 합의를 존중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이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는걸 선택했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권의 독주와 장악 시도를 견제하려는 제1야당을 예산과 법안 처리에서 배제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교체기에 국회 일정을 압박하는 건 정치적 도의를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오는 9일과 10일 본회의 개최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처리하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9일 치러지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석호, 김선동, 심재철, 유기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했던 윤상현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과 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들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른바 여야 '4+1'협의체는 내일까지 예산안 마련을 목표로 오늘도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원내사령탑을 9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후 국회 협상 상황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과 평화당, 가칭 대안신당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는 오늘도 내년도 예산안 실무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내일까지 예산안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 대비하면서 한국당을 압박하는 성격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우리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본회의에 임하겠습니다.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새로 선임된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4+1' 합의를 존중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민주당은 한국당이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는걸 선택했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권의 독주와 장악 시도를 견제하려는 제1야당을 예산과 법안 처리에서 배제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교체기에 국회 일정을 압박하는 건 정치적 도의를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 "오는 9일과 10일 본회의 개최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교체기를 노려 법안을 졸속처리하려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9일 치러지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석호, 김선동, 심재철, 유기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했던 윤상현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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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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