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후 재산 기부 원하는 노인 늘어

입력 2019.12.11 (09:46) 수정 2019.1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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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인이 숨진 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어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전 도쿄에서 유언으로 사회에 재산을 기부하는 '유증' 관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가자 : "저는 자녀가 없어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죠."]

[참가자 : "사후 기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공부하고 싶었어요."]

세미나는 금융기관이 주최했는데요,

이런 사람들의 재산을 사회공헌에 활용하려는 겁니다.

얼마전 이 금융기관은 기부 대상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찾았습니다.

이처럼 공공성이 높은 단체를 찾아다니며 기부할 곳으로 선정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생각입니다.

[다무라/미쓰이 스미토모신탁은행 : "상속인이 없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본인 뜻에 따라 (사후) 재산 처분을 정하고 싶은 사람들도 늘 겁니다."]

실제로 상속인이 없어 국고로 환수되는 돈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돈이 연간 5천 7백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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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후 재산 기부 원하는 노인 늘어
    • 입력 2019-12-11 09:47:47
    • 수정2019-12-11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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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인이 숨진 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어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전 도쿄에서 유언으로 사회에 재산을 기부하는 '유증' 관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가자 : "저는 자녀가 없어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죠."]

[참가자 : "사후 기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공부하고 싶었어요."]

세미나는 금융기관이 주최했는데요,

이런 사람들의 재산을 사회공헌에 활용하려는 겁니다.

얼마전 이 금융기관은 기부 대상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찾았습니다.

이처럼 공공성이 높은 단체를 찾아다니며 기부할 곳으로 선정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생각입니다.

[다무라/미쓰이 스미토모신탁은행 : "상속인이 없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본인 뜻에 따라 (사후) 재산 처분을 정하고 싶은 사람들도 늘 겁니다."]

실제로 상속인이 없어 국고로 환수되는 돈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돈이 연간 5천 7백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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