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中, ‘인권문제’에 스포츠 시장 보복

입력 2019.12.16 (20:47) 수정 2019.12.17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CCTV가 생중계 예정이었던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중계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외질을 향한 중국의 보복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아스널의 미드필더 외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비판했고, 이에 중국은 외질이 출전하는 아스널 경기 중계를 취소했다는 겁니다.

중국 축구협회도 국내 매체를 통해 "외질이 분리주의 테러를 조장해 중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0월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NBA 중계를 취소한 바 있는데요.

당시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개인 SNS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중국 CCTV는 "NBA와의 모든 협력과 교류를 중단한다" 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글로벌 플러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플러스] 中, ‘인권문제’에 스포츠 시장 보복
    • 입력 2019-12-16 20:51:44
    • 수정2019-12-17 19:00:41
    글로벌24
중국 CCTV가 생중계 예정이었던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중계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외질을 향한 중국의 보복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아스널의 미드필더 외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비판했고, 이에 중국은 외질이 출전하는 아스널 경기 중계를 취소했다는 겁니다.

중국 축구협회도 국내 매체를 통해 "외질이 분리주의 테러를 조장해 중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0월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NBA 중계를 취소한 바 있는데요.

당시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개인 SNS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중국 CCTV는 "NBA와의 모든 협력과 교류를 중단한다" 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글로벌 플러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