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4+1 협상 재개?
입력 2019.12.17 (06:07)
수정 2019.12.17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민주당과 다른 야당, 이른바 4+1 협의체의 협상이 오늘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패율 제도는 안된다, 부결 가능성이 높은 패스트트랙 원안의 선거법을 본회의에 올릴 수도 있다며 정의당을 압박한 민주당.
하지만 한편으로는 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4+1 협의체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 보겠습니다."]
정의당도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반발하면서도 협상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개혁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기득권 앞에 좌초될 것인지는 오직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석패율제를 다른 제도로 대체하는 등 방안에 대해 상대 입장을 확인하는 등 물밑 접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견이 좁혀질 경우 오늘이라도 4+1 협의체가 다시 가동될 수 있습니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 등 사법개혁법안은 이견이 상당부분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당 지도부가 선거법 협상을 결단하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단일안 마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전히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국회는 합의가 기본이고 합의를 하고 협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의장님은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하지만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경내에서 선거법 등의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오늘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민주당과 다른 야당, 이른바 4+1 협의체의 협상이 오늘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패율 제도는 안된다, 부결 가능성이 높은 패스트트랙 원안의 선거법을 본회의에 올릴 수도 있다며 정의당을 압박한 민주당.
하지만 한편으로는 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4+1 협의체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 보겠습니다."]
정의당도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반발하면서도 협상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개혁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기득권 앞에 좌초될 것인지는 오직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석패율제를 다른 제도로 대체하는 등 방안에 대해 상대 입장을 확인하는 등 물밑 접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견이 좁혀질 경우 오늘이라도 4+1 협의체가 다시 가동될 수 있습니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 등 사법개혁법안은 이견이 상당부분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당 지도부가 선거법 협상을 결단하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단일안 마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전히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국회는 합의가 기본이고 합의를 하고 협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의장님은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하지만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경내에서 선거법 등의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4+1 협상 재개?
-
- 입력 2019-12-17 06:09:48
- 수정2019-12-17 08:08:07
[앵커]
오늘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민주당과 다른 야당, 이른바 4+1 협의체의 협상이 오늘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패율 제도는 안된다, 부결 가능성이 높은 패스트트랙 원안의 선거법을 본회의에 올릴 수도 있다며 정의당을 압박한 민주당.
하지만 한편으로는 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4+1 협의체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 보겠습니다."]
정의당도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반발하면서도 협상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개혁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기득권 앞에 좌초될 것인지는 오직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석패율제를 다른 제도로 대체하는 등 방안에 대해 상대 입장을 확인하는 등 물밑 접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견이 좁혀질 경우 오늘이라도 4+1 협의체가 다시 가동될 수 있습니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 등 사법개혁법안은 이견이 상당부분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당 지도부가 선거법 협상을 결단하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단일안 마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전히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국회는 합의가 기본이고 합의를 하고 협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의장님은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하지만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경내에서 선거법 등의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오늘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민주당과 다른 야당, 이른바 4+1 협의체의 협상이 오늘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패율 제도는 안된다, 부결 가능성이 높은 패스트트랙 원안의 선거법을 본회의에 올릴 수도 있다며 정의당을 압박한 민주당.
하지만 한편으로는 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4+1 협의체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 보겠습니다."]
정의당도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반발하면서도 협상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개혁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기득권 앞에 좌초될 것인지는 오직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석패율제를 다른 제도로 대체하는 등 방안에 대해 상대 입장을 확인하는 등 물밑 접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견이 좁혀질 경우 오늘이라도 4+1 협의체가 다시 가동될 수 있습니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 등 사법개혁법안은 이견이 상당부분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당 지도부가 선거법 협상을 결단하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단일안 마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전히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국회는 합의가 기본이고 합의를 하고 협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의장님은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하지만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경내에서 선거법 등의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조지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패스트트랙’ 법안 마무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