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12월 폭염에 차 안 열기로 고기 구운 호주 남성

입력 2019.12.18 (06:51) 수정 2019.12.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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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산불과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호주에서 한 남성이 찜통 같은 차 안 열기로 고기를 요리하고 직접 시식까지 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호주 퍼스에 사는 '펜겔리'씨는 이날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다는 예보를 보고 1.5kg의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제빵틀에 담아 자동차 안에 놔두었는데요.

땡볕에 달궈진 차내 온도는 순식간에 섭씨 80도까지 상승했고 10시간 후엔 속이 촉촉한 돼지고기 통구이가 완성됐다고 합니다.

12월 들어 호주 퍼스 지역은 평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열흘 이상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이에 펜겔리 씨는 "이런 최악 날씨에 아이와 노약자, 반려동물을 밀폐된 차 안에 절대 홀로 두지 말라는 뜻으로 당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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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12월 폭염에 차 안 열기로 고기 구운 호주 남성
    • 입력 2019-12-18 06:51:05
    • 수정2019-12-18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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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산불과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호주에서 한 남성이 찜통 같은 차 안 열기로 고기를 요리하고 직접 시식까지 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호주 퍼스에 사는 '펜겔리'씨는 이날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다는 예보를 보고 1.5kg의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제빵틀에 담아 자동차 안에 놔두었는데요.

땡볕에 달궈진 차내 온도는 순식간에 섭씨 80도까지 상승했고 10시간 후엔 속이 촉촉한 돼지고기 통구이가 완성됐다고 합니다.

12월 들어 호주 퍼스 지역은 평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열흘 이상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이에 펜겔리 씨는 "이런 최악 날씨에 아이와 노약자, 반려동물을 밀폐된 차 안에 절대 홀로 두지 말라는 뜻으로 당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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