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탑승객 압수품으로 만든 리투아니아 공항의 이색 트리

입력 2019.12.18 (06:50) 수정 2019.12.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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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트리 장식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로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트리가 리투아니아 공항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나무 대신 200개의 가위와 라이터, 휴대용 칼 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이 트리에 쓰인 모든 재료는 빌뉴스 공항 직원들이 보안 검색대에서 실제로 승객에게 압수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인데요.

성탄절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에게 항공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파격적인 트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항 측은 압수품들을 촘촘히 엮어 높이 1.5m 트리를 완성하는 데 2주 이상이 걸렸으며 트리 꼭대기에 있는 별 장식은 고급 치즈 칼로 만들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내년 크리스마스트리에 자신의 소지품이 걸리길 원치 않는다면 기내 수하물 규정을 꼭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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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탑승객 압수품으로 만든 리투아니아 공항의 이색 트리
    • 입력 2019-12-18 06:51:05
    • 수정2019-12-18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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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트리 장식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로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트리가 리투아니아 공항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나무 대신 200개의 가위와 라이터, 휴대용 칼 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이 트리에 쓰인 모든 재료는 빌뉴스 공항 직원들이 보안 검색대에서 실제로 승객에게 압수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인데요.

성탄절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에게 항공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파격적인 트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항 측은 압수품들을 촘촘히 엮어 높이 1.5m 트리를 완성하는 데 2주 이상이 걸렸으며 트리 꼭대기에 있는 별 장식은 고급 치즈 칼로 만들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내년 크리스마스트리에 자신의 소지품이 걸리길 원치 않는다면 기내 수하물 규정을 꼭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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