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크리스마스의 기적”

입력 2019.12.18 (10:54) 수정 2019.1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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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복부와 골반 아래가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 형제가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9월 수도 리마의 한 병원에서 40명 이상의 의료진이 의기투합한 18시간의 대수술 끝에 이들 샴쌍둥이 형제의 분리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샴쌍둥이 대부분은 출생 직후 사망하거나 사산될 정도로 생존 확률이 무척 희박한데요.

2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는 이번 좌골부 결합 샴쌍둥이의 사례는 더욱이 드물다고 합니다.

분리 수술과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의료진과 가족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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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8 10:55:05
    • 수정2019-12-18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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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복부와 골반 아래가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 형제가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9월 수도 리마의 한 병원에서 40명 이상의 의료진이 의기투합한 18시간의 대수술 끝에 이들 샴쌍둥이 형제의 분리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샴쌍둥이 대부분은 출생 직후 사망하거나 사산될 정도로 생존 확률이 무척 희박한데요.

2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는 이번 좌골부 결합 샴쌍둥이의 사례는 더욱이 드물다고 합니다.

분리 수술과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의료진과 가족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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